서울고법 형사2부(전효숙·全孝淑 부장판사)는 이날 “지난달 결심 공판 이후 변호인이 1심에서 인정된 홍걸씨의 6개 유죄 혐의를 반박하는 새 자료를 제출한 데 대해 검찰이 추가 자료를 제출하겠다며 심리 재개를 요청해 선고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판은 다음달 3일 재개될 예정이다. 홍걸씨는 기업체에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억원이 선고됐으며, 최근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15억9000만원이 구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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