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최규선 게이트’의 최규선(崔圭善)씨가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측이 돈을 받으러 왔다갔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과 관련해 “경천동지할 폭탄 진술로 너무 놀랍고 말문이 막힌다”며 노 대통령의 해명을 요구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대선후보의 20만달러 수뢰설을 제기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즉각 구속하고 증언자인 이모씨의 신변을 보호해주며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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