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노 주한日대사 "對北경제제재 생각 안해"

  • 입력 2003년 5월 16일 18시 42분


코멘트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는 16일 “현 시점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일 정상회담(23일)에서 대북 경제제재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한 뒤 “현재 핵문제 해결을 위해 평화적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노 대사는 또 “실질적인 (북핵 문제) 협의를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베이징 3자) 회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입장 하에서 대응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