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민원서비스 전국 어디서나

  • 입력 2003년 2월 6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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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47개 시 군 구에서 시행되던 인터넷 민원서비스가 전국 232개 시 군 구로 확대돼 7일부터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으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7일부터 전국 232개 시 군 구의 행정 정보시스템이 일제히 개통돼 인터넷 민원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6일 발표했다.

또 전국에 모두 712대가 설치돼 있는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도 현행 20종에서 38종으로 늘어난다.

전자 민원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서비스 내용도 늘어나 민방위 훈련소집통지서와 주민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명세도 본인이 원할 경우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처리과정을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민원도 현재의 437종에서 농지전용허가, 옥외광고물 표시허가 등을 포함해 773종으로 늘어나며 다음달부터 인감증명서도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전자민원 서비스를 받으려면 각 시군구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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