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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0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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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력 사용을 배제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모든 옵션들이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All options are still on the table with North Korea)”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을 공격할 계획이 없다는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되풀이하면서도 “그러나 이것이 미국이나 한국이 북한의 공격을 받고도 응수하지 않겠다는 의미인가? 물론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주 북한이 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에 기반한 핵 프로그램을 폐기한다면 정치적 경제적 원조를 제공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박혜윤기자 parkhy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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