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13일 “국군 공병부대 파병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월말쯤 현지에 파병할 계획”이라며 “파병 규모는 경계요원을 포함해 보병 중대 병력보다 약간 많은 150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 대테러전을 수행중인 미 중부사령부를 통해 이라크전 개전 준비와 아프간 재건 지원을 위해 한국군 공병부대의 파병을 요청했고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이를 수용했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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