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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10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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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총무는 또 국가정보원장과 국세청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이른바 ‘빅4’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실시 시기는 못박지 않았다.
이와 관련, 새 정부 출범 전 4대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요구에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빅4 인사청문회의 취임 전 실시 여부를 둘러싸고 국회 운영이 파행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4대 기관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 후 본회의나 상임위에서 인준 표결을 실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양당 총무는 현재 정치개혁특위에 계류 중인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 방식 변경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및 국회관계법도 특위 심의를 거쳐 22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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