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대통령직인수위 운영방안-정책과제 검증 기획

동아일보는 16대 대통령 취임(2003년 2월25일)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새로운 틀과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앞으로 인수위원회가 검토하거나 발표하는 정책과제를 검증하는 두 가지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이는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할 때까지의 60여일간은 임기 5년의 국정운영방향과 성패까지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당선자는 이 기간 동안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의 우선순위와 실현방안을 검토하고 이 같은 정책을 함께 추진할 내각과 청와대, 주요기관 책임자의 인선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동아일보는 인수위원회의 바람직한 구성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대통령포럼(대표 최평길 연세대 교수)과 공동으로 ‘대통령직 인수위 운영 방안 연구팀’을 만들어 미국의 사례를 수집하고 현지에서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는 등 연구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를 21일부터 연재합니다.

동아일보는 또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인수위 정책 검증팀’도 구성했습니다. 이 팀은 앞으로 인수위가 발표하거나 각 정부 부처가 보고하는 새 정부의 정책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그 실현가능성을 따져보고 대안도 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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