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SOFA개선 특별대책반 20일 첫회의 개최

  • 입력 2002년 12월 17일 18시 26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SOFA 운영개선 특별대책반’ 1차 회의가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특별대책반은 SOFA 운영개선 및 주한미군 훈련실시에 따른 사고 재발방지 등에 대해 집중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별대책반에는 조태용(趙太庸) 외교통상부 심의관과 제임스 솔리건 주한미군 부총참모장(소장)이 양측 대표로 참석한다.

한미 양국은 이에 앞서 16일 외교부에서 SOFA 합동위원장인 심윤조(沈允肇) 외교부 북미국장과 랜스 스미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중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비공식회의를 열어 특별대책반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은 11일 한미 외교 및 안보 당국자가 참여하는 ‘2+2 고위급 협의’를 통해 특별대책반 설치에 합의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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