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탈북자들에 대한 지원금 총액을 올해보다 64.0% 많은 246억원으로 책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문별 지원 규모는 △생활안정자금 166억원(46.9% 증가) △교육훈련비 43억원(186.7%) △탈북자 교육시설 ‘하나원’ 증축비 37억원(68.2%) 등이다.
하나원은 숙소와 강의실 2개 동이 내년 말까지 증축돼 동시 수용 인원이 현재 100명에서 250명으로 늘어난다.
남한에 들어온 탈북자 수는 1998년 71명, 2000년 312명에서 올해는 10월말까지만도 921명으로 급증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