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대구대 부재자투표소 설치확정

  • 입력 2002년 12월 7일 00시 21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대와 연세대, 대구대 등 3개 대학 구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키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 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는 것은 선거 사상 처음이다.

이들 대학 총장은 경비경찰의 자유로운 출입과 대학 구내에 설치된 선거관련 불법 선전물의 철거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선관위에 밝혔다.

부재자신고인수가법정요건(2000명)에 미달해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허용되지 않은 고려대 한양대 경북대 한국과학기술원 등의 대학에서 부재자신고를 한 학생들은 부재자투표 기간에 부재자 우편물을 갖고 전국의 일선 선관위가 설치한 부재자투표소에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www.nec.go.kr)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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