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 조사 “유권자 최대관심은 경제”

  • 입력 2002년 12월 6일 18시 13분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묻고 싶은 최대의 관심사는 경제 대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총무 문창극·文昌克)이 최근 AC닐슨 코리아와 공동으로 20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에게 가장 묻고 싶은 내용’을 조사한 결과 38.0%가 경제 분야를, 20.1%는 교육 분야라고 응답했다. 이어 △북한 및 외교안보(8.4%) △국내정치(8.3%) △노사문제(8.3%) 의료복지(7.3%) △여성(3.9%)의 순이었다.

구체적인 질문으로는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회복 및 안정화 대책을, 교육 분야에서는 사교육비 부담증가 대책을 가장 묻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와 교육 문제는 전 연령층에서 큰 관심을 보였으나 20대는 고용 문제, 60대는 의료복지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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