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차관보는 미 P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만6800t의 중유를 실은 선박이 5일 싱가포르를 떠나 북한으로 향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공급 중단 여부 결정은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으로 구성된 KEDO에 의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 차관보는 “연료(중유) 공급을 계속하는 데 대한 의회의 지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중단 결정이 빠르면 11일 이뤄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