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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0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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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도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하는 것은 예년에도 있던 일이지만 공적자금 상환과 국민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 증액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예산을 증액하지 않기로 한 것은 국회 상임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당초 정부안보다 4조2159억원이나 증액해 지난주 예결위로 넘긴 사실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이다. 정부측은 당초 111조6580억원의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16개 상임위 심의를 거치면서 규모가 115조8739억원으로 늘어났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