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24일 정상가동

  • 입력 2002년 10월 18일 18시 55분


국회 정보위원회는 24일 신건(辛建) 국가정보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인 등 대북 현안에 대한 정부대책을 보고받고 질의를 벌이기로 했다.

김덕규(金德圭) 정보위원장은 18일 한나라당 간사인 정형근(鄭亨根) 의원과 전화 접촉을 갖고 3월11일 이후 7개월 넘도록 회의를 열지 못한 정보위를 정상 가동키로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24일 회의에서는 또 정보위 파행으로 미뤄져온 지난해 국정원 예산에 대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한 뒤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다시 회의를 열어 국정원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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