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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5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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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서 2선을 하며 대과 없이 지내온 박 후보는 3월 갑자기 불출마 선언을 해 관심을 모았으나 주변의 적극적인 출마 권유와 정당공천제의 폐혜를 명분으로 이를 번복했으며 이미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된 상태여서 무소속으로 나왔다.
박 후보는 새로운 공약 제시 보다는 7년 동안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쌓은 행정능력을 심판받겠다며 기존의 경전철 건설과 남항·북항대교 건설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안 후보는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인 김형오(金炯旿)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젊은 피 수혈론’를 내세우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영도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혈기있는 젊은 구청장이 변화와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
안 후보는 해안 관광벨트와 해양레저단지 조성, 동삼동 상공연수원 부지에 다목적 문화회관 건립 등의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30여년간 영도에서 거주한 토박이임을 내세우며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낸 경험으로 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태종대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고 제2 부산대교의 조속한 완공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 부산 영도구청장 후보 | |||
| 성명(정당) | 안성민(한나라) | 이후돈(자민련) | 박대석(무소속) |
| 학력 | 부산대 법대 | 화광고 | 황간중 |
| 병역 | 소집면제 | 육군병장 제대 | 육군하사 제대 |
| 직업 | 정당인 | 정당인 | 현 구청장 |
| 재산 | 1억6100만원 | 2억8000만원 | 31억원 |
| 공약 | 해안 관광벨트 조성 | 태종대 개발 | 경전철 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