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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29일 2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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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광주·전남 관련 공약집에서 민주당은 광주의 경우 동북아의 거점 도시, 첨단광산업및 문화예술 산업도시, 전남과 상생발전하는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관련, 전남도청 이전으로 야기되고 있는 광주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대책으로 `범시민 도심활성화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성화 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광주·목포권 연계 및 역할 분담을 통해 광주와 전남을 상생 발전 시켜 `영산강 시대''를 열겠으며 광주 지하철 건설시기의 재조정(2008년-2019년까지) 및 지상고가 철도 건설·경량 차량 투입 등 광주시 재정을 감안한 건설계획을 조기에 완성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이와함께 광산업 등 지식기반 중심의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양대축으로 육성 발전시켜 생산기반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전남도와 관련한 공약에서는 동북아 경제권의 요충지인 서남권 지역이 국제물류의 거점도시가 되도록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지방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미맥 위주 농업에서 첨단 화훼류 수출 전략작목으로 대체 육성하고 첨단 농업 경영능력 위주의 교육을 개발하고 광양항에 농수산물 수출물류센터를 건설하겠으며 대불단지에 디지털 네트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 광양만권을 환태평양 교역의 중심권으로 육성, 신해양 시대를 주도하는 전남을 만들겠으며 전남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 특성을 살린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통상마찰에 대비하여 전남의 농어촌 경제를 살려내겠으며 첨단 자본재 생산기지 및 첨단신소재 육성 등 전남을 한 차원 높게 산업화 하겠다는 점도 공약했다.
광주일보 金石源기자sy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