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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21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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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코프스키 대표는 또 “김 위원장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정부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는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으나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정부에 대해서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회고하는 등 호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연내에 다시 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풀리코프스키 대표는 지난해 7∼8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두 차례나 북한을 방문하는 등 김 위원장과 가장 가까운 외국 관리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