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남북공동행사 19~21일 금강산개최 합의

  • 입력 2002년 2월 3일 18시 30분


남북 민간단체는 19일부터 21일까지 금강산에서 새해맞이 남북공동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2002 설맞이 공동행사 준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3일 “지난달 29일 평양을 방문했던 남측 대표 5명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실무 접촉을 갖고 행사 개최 일자를 19일로 정했다”고 말했다.

남북은 당초 1월1일 행사를 기획했었으나 북측의 요청으로 일정을 연기했었다. 남측 대표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추진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통일연대, 환경운동연합 대표 등으로 이뤄져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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