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총재 코미디언 이주일씨 위로방문

  • 입력 2002년 1월 3일 18시 43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3일 오후 폐암으로 경기도 일산의 국립암센터에서 투병중인 코미디언 이주일씨를 방문해 위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이씨에게 “많은 국민으로부터 완쾌의 성원과 사랑을 받고 계신 만큼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고, 이씨는 “총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 만큼 국민에게 희망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이총재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미국 방문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3일 “올해초 이 총재의 미국 방문을 검토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다음주에 이 총재의 방미 일정 등 개략적인 윤곽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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