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민간단체들, 설맞이 남북공동행사 추진

  • 입력 2001년 12월 23일 18시 10분


내년 설(2월12일)을 전후해 남북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설맞이 민족공동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남측 ‘2002 설맞이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23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측이 남측의 설맞이 행사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양측이 31일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갖자는 데 동의하는 내용의 팩스를 남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북측은 남측 실무접촉 대표 12명에 대한 초청장도 함께 보내왔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