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필요한 만큼의 재정 금융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서두르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해야 한다”며 “무리하면 안되고 되는 만큼만 해야하지만, 그러나 쉬지 않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미국 변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 문제는 결국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며 “미국도 남북관계가 잘 풀려야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부다페스트〓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