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확인회보서 北에 전달…9일 최종명단 100명 교환

  • 입력 2001년 10월 7일 18시 49분


남북은 8일 제4차 이산가족방문단 후보자 200명의 생사·주소확인 회보서를 교환한다.

남측은 2, 3차 방문단 교환시 생사·주소가 확인된 북측 후보자 200명의 재남가족중 세상을 떠난 18명의 변동 현황을 회보서에 담아 북측에 전달한다.

남북은 교환한 회보서를 바탕으로 이산가족 100명과 지원인원 등 최종방문단 명단을 확정해 9일 북측과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직계가족 △고령자 우선 등의 인선기준에 따라 방북단 100명을 선정하게 된다.

남측은 서영훈(徐英勳) 한적 총재를 단장으로 해 이산가족 100명과 지원인원 30명, 취재기자단 20명 등 151명의 방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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