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일]조직폭력배 전국에 199개파

  • 입력 2001년 9월 11일 18시 46분


경찰이 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조직폭력배는 전국적으로 모두 199개파, 4153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이 11일 이병석(李秉錫·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26개파 294명 △부산 20개파 260명 △대구 15개파 353명 △인천 11개파 218명 △경기 23개파 563명 △강원 13개파 148명 △충북 11개파 311명 △충남 23개파 383명 △전북 15개파 425명 △전남 16개파 481명 △경북 7개파 284명 △경남 11개파 226명 △제주 3개파 87명 등이다.

경찰청은 98년 조직폭력배 2137명을 검거해 1705명을 구속한 것을 비롯해 99년 2855명 검거에 2319명 구속, 지난해 3016명 검거에 2229명 구속, 그리고 올해는 7월말 현재 1048명 검거에 74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조직폭력배 소탕을 위해 유흥업소 밀집지역, 사창가 등 지역별 폭력사건 발생빈도를 고려해 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 418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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