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기자 억류사건 유감”…신문방송편집인協 성명

  • 입력 2000년 12월 4일 23시 29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남중구·南仲九)는 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 공동취재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조선일보 김창종(金昌鍾) 기자가 북한측에 의해 3시간이나 억류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편집인협회는 “북한이 김 기자를 사실상 감금한 상태에서 사과를 요구하고 취재사진을 대부분 삭제한 것은 자유언론에 대한 폭거”라고 지적했다.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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