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지성 300인회(공동대표 권명달·權明達씨 등 9명)는 23일 최근의 정국경색, 경제파탄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의 민주당직 사임 및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 성명은 “오늘의 경색정국은 검찰총장 탄핵소추안 처리에 대한 여당의 반의회주의적인 처사로 일어난 것으로 이로 인한 경제위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당면한 경색정국 타개를 위해 여야는 하루 속히 소모적인 정쟁을 지양하고 경제위기 타개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