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평화자동차는 2001년 12월까지 5400만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조립생산 설비를 갖춘 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시에나 승용차 1만3500대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 과정에서 북측 사업 파트너인 조선련봉총회사는 현물과 노동력, 부지 등 23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2002년부터 생산되는 승용차는 북한 내수용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태원기자> 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