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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21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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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9개국 중 독일은 이날 외무부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그 같은 관계 향상은 (북한에서) 앞으로 있을 정치적 상황에 달려 있다”고 말해 당장은 수교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들 유럽국가들은 북한이 관계개선을 원한다면 △남북간 직접대화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의 개발 수출 포기 △인권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의 해결 등 3대 전제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형권기자·베를린DPA연합>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