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북녘…설레는 실향민

  • 입력 2000년 6월 12일 21시 41분


'평양의 날씨도 맑고 쾌청했으면….'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2일 임진각을 찾은 실향민들이 철조망 너머 북녘 땅을 바라보며 감회에 젖어 있다. 분단 반세기 만에 열리는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 화창한 날씨 때문일까. 임진각에서 바라본 묵녘 땅은 성큼 가까워 보였다.

<이종승·강병기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