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북부지역을 방문한 김대통령은 영주에서 열린 한국담배인삼공사 신제조창 기공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제 지역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망국적인 정치행태는 철저히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과감한 정치개혁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타파하지 않고는 더 이상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여러분이 열린 마음으로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영주에 이어 안동을 방문,낙동강 고수부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석했으며 도산서원도 방문했다.〈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