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외교 "北 페리권고안 수용 기대"

  • 입력 1999년 9월 9일 19시 21분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은 9일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 “확실한 전망은 할 수 없지만 북한이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제안 전체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홍장관은 이날 오클랜드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의 회의분위기는 진지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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