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04 19:421999년 8월 4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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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조총련이 어느 정도 북한노선에서 이탈하는 것을 북한 당국이 용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일본 도쿄(東京)의 정통한 소식통은 4일 이같이 전하면서 “최근 조총련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변화들은 모두 김총비서의 이같은 지시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마이니치신문도 김총비서의 지시를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