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중앙인사위 설치 2월후로 논의 미루기로

  • 입력 1998년 12월 11일 19시 04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논란을 빚어온 대통령 직속의 중앙인사위원회 설치문제를 내년 2월 정부조직 경영진단이 끝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교원정년 단축과 교원노조 허용 의료보험 통합 문제는 정부원안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관련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양당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교원정년 단축과 관련, 양당지도부는 여당의 일부 국회 교육위원들이 정년을 60세로 단계적 감축하는 정부안에 끝내 반대할 경우 상임위를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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