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외교장관 『北 영변일대 지하시설 核관련 가능성 주시』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은 22일 “정부는 북한 영변 일대의 지하시설이 핵 관련 시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만일 북한이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미국과 공조해 이를 저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 관련 당정협의에서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해당지역에서 상당규모의 지하공사가 진행중이나 그 용도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