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씨 『박찬종씨에 20억줬다』…朴씨 『사실무근』

입력 1998-10-06 19:27수정 2009-09-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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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총격요청사건으로 구속된 한성기(韓成基)씨가 변호인 접견 때 “지난해 대선 직전 장진호(張震浩)진로그룹회장이 박찬종(朴燦鍾)씨에게 국민신당 입당조건으로 20억원을 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건의 불똥이 엉뚱하게 박씨에게 튀었다.

이에 대해 영국에 머물고 있는 박씨는 4일 측근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고 “한씨는 지난해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도 이회창(李會昌)후보측에 ‘박후보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는데 후보연대를 성사시켜주겠다’며 헛소리를 하고 다녔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96년 총선 직후 한씨는 자신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박고문이 리포터로 출연하면 이미지 개선에 좋을 것이라는 등 엉뚱한 제의를 하며 접근했었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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