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7-31 19:361998년 7월 31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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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당 국회의장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신상우(辛相佑)부총재의 초청으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모임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하순봉(河舜鳳)원내총무는 “청와대 국무총리실은 물론 권력기관까지 총동원돼 우리 당 의원들을 회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의장선거결과 자유투표가 보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향후 여권의 정국운영에 절대로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