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원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하계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28일쯤 구체적인 자회사 정리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위원장은 또 “하반기중 중앙부처 3개 기관에 대해 외부 컨설팅 전문가들을 투입해 불필요한 국 실 등 잉여조직을 선별해 정리시킬 방침”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부처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이같은 중앙부처 및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정리계획과 별도로 “7천여개의 지방 파출소와 교육업무 관련 조직 등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진위원장은 말했다.
〈서귀포〓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