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부산]하계열-안영일-정인화-강경식 4파전

  • 입력 1998년 5월 27일 09시 43분


무소속 하계열(河桂烈)현 구청장과 한나라당 안영일(安英一)후보, 국민회의 정인화(鄭仁花)후보, 자민련 강경식(姜慶植)후보 등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하구청장은 30여년 동안 내무부 대통령비서실 부산시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은 만큼 부산진구를 부산경제의 중심지로 키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하며 재선을 노리고 있다.안후보는 의정경험과 중소기업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정후보는 당선될 경우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영세민을 위한 복지행정을 추구하겠다며 미군 하얄리아부대 이전 등의 공약을 내걸고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후보는 오랫동안 중앙무대에서 활동해 어려운 지역개발 과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며 중장년층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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