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개편안, 내년 2월초 확정

  • 입력 1997년 12월 13일 20시 42분


정부는 차기정권에 넘겨줄 정부조직 개편안을 내년 2월초까지 확정키로 했다. 심우영(沈宇永) 총무처장관은 13일 열린 경제대책추진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이같은 정부조직개편안 준비일정을 보고했다. 심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이달말까지 총무처 조직국의 안을, 내년1월말까지 행정쇄신위원회의 안을 별도로 만들되 두 안을 통합한 조직개편안을 내년 2월초 새정부의 정권인수위원회에 넘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차원에서는 내무부가 지방행정 단계 조직의 축소방안을, 재정경제원이 경제부처 개편안을, 총무처가 정부조직 전반의 개편방안을 각각 연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정권인수위가 조직개편안을 넘겨받아 확정하면 내년2월중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고 새정부가 이 안에 근거해 조각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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