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씨,5자회동 거듭 촉구…공동선대위장 공식 반납

  • 입력 1997년 11월 13일 17시 00분


신한국당 朴燦鍾고문은 13일 『당내분 때문에 국민회의 金大中총재가 당선에 필요한 황금분할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李會昌 李仁濟후보의 후보단일화를 위해서는 나를 포함, 金泳三대통령과 두 후보, 金潤煥선대위원장 등이 모여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5자회동」을 거듭 제의했다. 朴고문은 이날오전 여의도 신한국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金大中총재가 대통령이 되는 것에 굳이 반대하지는 않으나 동서분열에 이어 영남권이 분열되는등 신사색당파로 분열되는 것은 결코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朴고문은 이어 『나는 속앓이를 하는 많은 국회의원들이 중간지대에서 뭉쳐 후보단일화 내지 화해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오늘 선대위원장직을 공식 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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