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４당 國監전략／신한국］초선의원 중심 팀플레이 준비

신한국당은 예년의 국정감사와는 달리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당지도부가 특별한 지침을 내려보내지 않는 등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소속 의원들이 국감준비보다는 여기저기 당내 모임에 참석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상당수 의원들은 밤 늦게까지 자료준비와 검토를 하는 등 국감준비에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가장 논의가 활발한 상임위는 환경노동위. 홍준표(洪準杓) 김문수(金文洙) 권철현(權哲賢)의원 등은 공동으로 팔당호를 현지답사했고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동질문지를 만들어 분야별로 나눠 질의를 하기로 하는 등 팀플레이를 준비중이다. 또 보건복지위의 황성균(黃性均) 오양순(吳陽順) 정의화(鄭義和)의원 등 9명도 수감기관에 대한 모든 자료를 공동요청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