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9일 KF16 전투기 연쇄 추락사고가 공군 전력증강과 조종사 사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면적인 사고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또 사고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이 전투기의 훈련비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특별조사위는 앞으로 사고재발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 항공기 부품 도입과정에서부터 생산 공정, 품질 인증, 공군 납품과정, 정비 등 전 과정을 정밀 재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부 방위사업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특별조사위에 조립사인 삼성항공과 엔진제작사인 프랫 앤드 휘트니(P&W)사, 전투기 제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 등을 모두 포함시켜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키로 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