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3일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 등 가족과 함께 고향인 거제에 있는 모친 묘소에 성묘한 뒤 청남대로 직행, 4박5일간의 추석휴가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거제에 도착해 부친 김홍조(金洪祚)옹과 친척 마을대표들과 생가에서 점심을 함께 한 뒤 청남대로 향했다. 김대통령은 17일 오후 귀경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의 탈당에도 불구, 총재직이양 등 신한국당의 정치일정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김대통령은 이지사의 탈당으로 신한국당이 동요하지 않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