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총재,박태준씨엔 축하전화-김종필총재엔 위로전화

  • 입력 1997년 7월 25일 20시 22분


국민회의 金大中총재는 25일오전 포항북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朴泰俊 전포철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金총재는 전화통화에서 『명예회복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도 할 겸 한번 만나자』고 제의했으며, 朴전회장은 『서울에 올라가면 한번 뵙겠다』고 말했다고 朴仙淑부대변인이 전했다. 朴전회장은 오는 28일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확인증을 받기 위해 상경할 예정이어서 내주초 金총재와 朴전회장의 회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金총재는 또 자민련 金鍾泌총재로부터 전화를 받고 『노력하셨는데 결과가 그래서 애석하다』고 위로했으며, 金鍾泌총재는 『열심히 도와주셨는데 안타깝다』며 유감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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