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실시되는 충남 예산 재선거를 앞두고 신한국당 吳長燮(오장섭)후보와 자민련 趙鍾奭(조종석)후보간의 첫 합동연설회가 17일 오후 예산 삽교고교에서 열렸다.
이날 연설회에서 자민련 조후보는 『대한민국에서 부정선거라는 누명을 쓰고 재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우리 고장 예산 한 곳뿐』이라며 『현 정권은 엉뚱하게도 충절의 고장 예산을 깔보고있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30년간 찌든 3김(金)시대를 말끔히 걷어내야 정치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런 숙제는 신한국당의 정권재창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예산〓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