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金德龍(김덕룡)의원은 26일 『이성계가 조선왕조의 기틀을 마련한 것처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문민시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나는 세종대왕이 태평성대를 이룬 것처럼 문민시대를 활짝 꽃피우겠다』며 「세종대왕론」을 폈다.
김의원은 이날 전남의 여수―여천과 광양, 경남의 진주갑과 사천 등 4개 지구당을 방문, 당직자 간담회에서 『내가 말하는 창조적 개혁론이란 세종대왕이 이뤄낸 민본개혁을 의미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 미래지향적 개혁,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개혁을 이뤄 「제2의 세종대왕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