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李진영-정발협『李대표 26일까지 사퇴안하면 중대사태』

  • 입력 1997년 6월 25일 11시 27분


신한국당 李漢東 朴燦鍾고문과 金德龍의원등 3人연대와 李壽成고문 崔秉烈의원 李仁濟경기지사진영 및 정발협등 反이회창 진영은 25일 李대표가 26일까지 대표직을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이를 수용치 않을 경우 중대사태가 일어날수 있다고 경고했다. 反李대표 6인 주자 대리인들과 정발협측의 李在五의원은 이날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발표, "李대표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대다수 당원의 뜻을 무시하고 대표직을 이용, 일방적으로 불공정한 경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李대표가 26일까지 대표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그럼에도 李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지 않는다면 경선은 원천적으로 불공정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 "만약 李대표가 26일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총재가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사를 대표로 임명할 수 있도록 전국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이를 위해 전국위원회 서명을 받을 것"이라며 "중대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해 둔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許世旭전의원(李漢東고문) 安相洙위원장(朴燦鍾고문) 姜聲才의원(李壽成고문) 李信範의원(金德龍의원) 金吉弘전의원(崔秉烈의원) 柳濟仁위원장(李仁濟지사)과 李在五의원(정발협)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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