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에 의존, 당내 민주화 뒤져』…이홍구대표

  • 입력 1997년 2월 4일 08시 22분


【전주〓朴濟均기자】 신한국당 李洪九(이홍구)대표위원은 3일 『지금까지 우리 당이 과도하게 총재에 의존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당내 의견 수렴절차의 제도화 등 당내 민주화가 뒤떨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날 지방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 12월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한국 정치와 정당의 모습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PK(부산 경남)검찰이 공정한 한보수사를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원칙적으로 인사가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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