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차남 현철씨，고대서 박사학위논문 통과

金泳三 대통령의 차남 賢哲씨가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과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이 23일 심사에 통과함에 따라 97년 2월 박사학위를 받는다. 24일 고려대에 따르면 賢哲씨가 제출한 논문은 「조직사회화 전략의 효과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부제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전자산업에 종사하는 관리자들의 초기경력 과정에서 나타난 조직사회화 전략의 유효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논문지도를 맡은 李鎭奎 교수는 추천서에서 『논문이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라는 측면에서 우리나라 근대화 초기 전자산업 관리자의 조직사회화 과정을 이론적, 실증적으로 접근해 앞으로 조직의 사회화 과정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