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18일 특종 보도한 「6.29선언은 全斗煥(전두환) 전대통령의 작품」이라는 전씨의 부인 李順子(이순자)씨의 회고록 내용은 일본에도 큰 반향을 일으켜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 등이 19일자 조간에 각각 그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유력지인 아사히신문은 국제면에 「한국의 민주화선언은 전피고의 작품」이란 제목아래 5단 박스기사로 『동아일보가 회고록의 초고를 입수해 보도했다』고 보도경위까지 곁들여 내용을 전재했다.
또 도쿄신문도 역시 국제면의 박스기사로 「9년전의 한국민주화선언은 전대통령의 작품이었다」는 제목아래 6.29선언에 이르게 된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東京〓李東官특파원〉